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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신하균이 고공 액션신 때문에 고군분투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영화 '런닝맨'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은 23일 영화 속 최고의 액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고공 와이어 액션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아찔한 높이에서 자전거를 타고 펼치는 신하균의 고공 와이어 액션 장면은 유쾌한 웃음과 쾌감을 안기며 명장면이다. 신하균은 이 장면을 위해 자전거와 함께 와이어에 매달린 채 20번을 날아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보다 완벽하고 리얼한 와이어 액션을 위해 직접 자전거와 함께 공중에 매달려 액션 연기를 펼친 것.
특히 자전거와 계단의 착지점이 잘 맞지 않는 탓에 스무 번이 넘는 고공 와이어 액션 장면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신하균은 "현장의 많은 스태프들이 자꾸 박수를 쳐서 정말 무서웠는데 무섭다고 티를 낼 수가 없었다. 고공 액션 장면은 정말 공포스러웠다"고 밝힌 바 있다.
몸을 사리지 않은 신하균의 액션 연기가 돋보인 '런닝맨'은 120만 관객을 돌파, 개봉 4주차에도 흥행 중이다.
[고공 액션 촬영 중인 신하균.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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