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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태극낭자들이 또 한 번 신생 대회에서 우승컵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총 5개 신생 대회 중 2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휩쓸었다. '제이미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유소연(23·하나금융), '킹스밀 챔피언십'에서는 신지애(25·미래에셋)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는 유소연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이미나(32·볼빅)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도 박인비(25), 서희경, 최운정(23·볼빅)이 준우승을 거뒀다.
이처럼 신규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매번 차지하며 '신생 대회 킬러'로 불리는 태극낭자들은 올 시즌 열리는 3개의 신생 대회 중 첫 대회인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에 출전해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엔 2010년 신지애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가 출전해 시즌 3승과 함께 랭킹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였던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2위로 내려 앉힌 박인비는 이어진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랭킹 3위 최나연도 출전한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013'에서 준우승을 거둔 최나연은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 주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의 성적을 올리며 스윙 감각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시작과 동시에 1승을 챙긴 신지애도 참가한다. 신지애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하며 톱 10안에 들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어진 'LPGA 롯데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 세계랭킹 7위에 올라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단독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6위 유소연을 비롯해 김인경(25·하나금융), 양희영(24·KB금융), 박세리(36·KDB산은금융), 유선영(27·정관장), 서희경, 지은희(27·한화) 등도 출전한다.
세계 톱 랭커들도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 4위 청 야니(대만), 5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8위 펑 샨샨(중국), 9위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참가한다. 폴라 크리머, 미셸 위, 나탈리 걸비스, 크리스티 커, 브리타니 린시컴, 모건 프리셀, 안젤라 스탠포드, 렉시 톰슨(이상 미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전문 케이블채널 J 골프는 총상금 130만 달러(약 14억원)을 놓고 미국 텍사스의 라스 콜리나스 CC(파71, 641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26일(금) 오전 1시 30분부터 생중계하며, 2라운드를 27일 오전 6시 15분부터 중계한다. 3라운드와 마지막 라운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박인비.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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