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실력파 힙합그룹 MIB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뮤직매터스에 초청됐다.
MIB는 오는 5월 24일 오후 8시(현지시각) 싱가포르 클락키 광장에서 열리는 뮤직매터스 K-POP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2년 연속 공연을 펼친다. MIB는 지난해 5월 이 무대에 올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뮤직매터스는 미뎀(MIDEM),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이다. 특히 한국 음악을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자리이자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주는 행사인 만큼 이번 쇼케이스 무대에 서려는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
MIB의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올해 6팀을 선정하는데 33개 팀이 몰려들어 무려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IB가 2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발탁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해외 활동의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확실한 무대를 준비하겠다”며 “올해에도 K-힙합으로 싱가포르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전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과 현지 관객들을 열광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MIB는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끄덕여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뮤직매터스에 초청된 힙합그룹 MIB. 사진 = 정글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