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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인권이 결혼식이 아닌 첫 아이의 돌잔치 때 축의금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제작자이자 개그맨 이경규와 배우 김인권, 류현경, 유연석이 출연했다.
이날 딸 셋을 둔 아버지인 김인권은 "사정상 축의금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식을 못하고 군대를 갔다 와서 그 사이 아기가 생기게 돼 돌잔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혼인신고를 확실하게 하고 동거를 해서 결혼식을 못한 상태로 군대를 갔다 오는데,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돌잔치를 하며 축의금을 받은 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희선이 "돌반지 대신 축의금을 받았냐"고 물었다.
김인권은 "내가 안 받는다고 했는데 주는 건 받았다"며 "돈은 아이에게 줄 수 없지 않냐. 반지가 아니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첫 아이 돌잔치 때 축의금을 받았다고 밝힌 김인권. 사진 = SBS '화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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