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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얼핏 온순해 보이는 하마가 사람을 공격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케냐 나이로비의 유명 관광지인 나이바샤 호수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A씨(여)가 하마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
당시 이 여성은 아기 하마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하던 중 어미 하마의 공격을 받아 이 같은 참변을 당했다.
사람을 습격한 하마는 현장에서 사살됐고, 공격을 당한 관광객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현장 직원은 “하마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귀여운 하마가족.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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