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땡큐'서 이하이와 '휘파람' 콜라보레이션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이문세와 이하이가 세대를 뛰어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경기도 남양주 모처에서 진행된 SBS '땡큐' 이문세편 녹화에는 이하이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녹화에 깜짝 등장한 이하이는 이문세의 기타 반주에 맞춰 '휘파람'을 불렀다. 이하이는 "부모님이 평소 이문세 선배님의 히트곡 '휘파람'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문세는 이하이에게 "나중에 꼭 함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보자"고 제안하는 동시에 오는 6월 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에 이하이의 부모님을 초대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이하이의 깜짝 등장은 이문세가 과거 케이블 채널 ETN '연예스테이션'에서 "이하이와 작업을 하고 싶다. 그 친구는 나를 잘 모를 것이다. 음악적인 소통을 하면 굉장히 멋있을 것 같다"는 발언이 계기로 작용했다.

이 발언을 계기로 이하이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됐고, 이문세는 이 사실을 녹화 당일까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문세와 이하이가 콜라보 무대를 꾸민 '땡큐'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이문세와 콜라보 무대를 꾸민 이하이(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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