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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티아라 대만의 인기 걸그룹 드림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개최되는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M COUNTDOWN Nihao-Taiwan)’에서는 한국과 대만 양국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인기 K-POP 스타들이 대만 아티스트의 인기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한국과 대만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걸그룹 ‘티아라’와 대만의 인기있는 미녀 걸그룹 ‘드림걸스’가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아라의 대표적인 인기곡 ‘Bo Peep Bo Peep’을 티아라는 한국어 버전으로, 드림걸스는 대만어 버전으로 각각 선보이며 함께 환상적인 무대를 만든다.
티아라가 지난 2009년 발표한 ‘Bo Peep Bo Peep’은 화가 난 남자친구를 달래는 여자의 마음을 귀여운 가사로 풀어낸 곡으로, 티아라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고양이 춤’이 더해져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렸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한국과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국의 두 대표 걸그룹은, 색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로 남성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K-POP 스타들도 대만 현지 팬들을 위해 이색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남성 듀오 ‘테이스티’와 깜찍 발랄한 외모와 안무,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걸그룹 ‘달샤벳’이 그 주인공. 테이스티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만의 아이돌 그룹 ‘롤리팝F’의 대표곡 ‘사도공간’을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 ‘롤리팝F’와는 또다른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어 달샤벳은 대만의 인기 걸그룹 ‘S.H.E’의 대표곡인 ‘Super Star’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 날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에서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1세대 K-POP 아티스트인 ‘클론’과 현재의 전세계 K-POP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는 후배 아티스트가 펼쳐내는 스페셜 퍼포먼스를 비롯, 엠넷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음악축제의 진수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무대가 이어질 계획이다.
‘엠카운트다운 니하오-타이완’을 시작으로 2013년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는 엠넷은, ‘엠카운트다운’의 매 분기별 차트 결산을 세계 각 국의 K-POP 팬들과 직접 만나는 뮤직 페스티벌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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