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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재희가 본격 등장을 예고하고도 나타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측에 따르면 재희는 당초 23일 방송된 '장옥정' 6회분부터 본격 등장할 예정이었다. 재희도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6회 등장을 직접 밝혔다. 하지만 6회까지 마친 '장옥정'에서 재희는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장옥정' 제작사 관계자는 "김태희가 막 궁에 입성한 상태에서 드라마 전개상 김태희의 궁중 생활과 정쟁(政爭)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재희를 극적 등장시키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희의 등장과 함께 유아인, 김태희, 재희로 이어지는 애정관계가 더욱 치밀하게 전개될 것이다"며 "재희가 더 극적으로 등장하는 시점을 찾아 숨 고르기 중이다. 잘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재희가 맡은 현치수는 어린 시절부터 장옥정(김태희)만을 바라본 인물이다. 장옥정을 되찾기 위해 조선 최고의 거부가 되어 숙종(유아인)과 대치하는 캐릭터로 극중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23일 방송된 '장옥정'은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장옥정' 재희. 사진 = 스토리티비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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