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왕' 조용필과 '엄친아' 로이킴, '남매파워'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음원차트를 3등분했다.
24일 오후 4시 기준 음악사이트 엠넷 멜론 올레뮤직 다음뮤직 네이버 뮤직 등에 따르면 톱3에는 조용필과 로이킴, 악동뮤지션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정상을 다투고 있다.
조용필은 23일 낮 12시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매하며 10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곡 '바운스(Bounce)'의 뒤를 이어 이번 조용필 타이틀곡 '헬로'는 음원차트 상위권 점령했다. 이와 함께 수록곡들도 일명 '차트 줄세우기' 신공을 발휘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어 로이킴도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낮 12시 공개된 로이킴의 데뷔곡 '봄봄봄'은 공개와 동시에 많은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로이킴은 컨트리 장르의 '봄봄봄'으로 다른 젊은 층 뿐만 아닌, 기성세대의 지지도 받고 있다.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의 우승자 악동뮤지션도 새 자작곡으로 음원차트를 달구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로 자작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보였다. 이찬혁 작사·작곡인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차트의 정상으로 진입해 악동뮤지션의 음원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데뷔 45년 관록의 조용필과 오디션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예 뮤지션들이 음원차트의 상위권에서 겨루고 있는 모습은 음악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음원차트 3파전을 벌이고 있는 조용필, 로이킴, 악동뮤지션(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