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유준상이 아역배우 갈소원을 본 첫째 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준상, 성유리, 이진, 김영광, 갈소원 등이 참석했다.
유준상은 극중 딸로 나오는 갈소원에 대해 "같이 찍다가 깜짝 놀랐다. 어제 소원이와 50미터를 계속 걸어가면서 대화하는 신을 찍었는데 한 명이 실수를 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소원이가 한 번도 실수를 안했다. 스태프들이 다들 박수를 쳤다. 기가 막힌 친구"라며 칭찬했다.
이어 "소원이가 내 딸 같고 그렇다. 우리 큰 애에게 소원이를 보여줬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 옆에 있는 (김)소현이도 경쟁상대다. 연상과 연하, 둘 다 있다"며 극중 성유리의 아역으로 나오는 배우 김소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에 갈소원과 김소현은 부끄러워하며 답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다.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갈소원-유준상-성유리(왼쪽부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