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세호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유한준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유한준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앞선 2회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2사 2루 타석에 든 유한준은 두산 선발 노경은의 5구째 높게 몰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짜리 시즌 2호포로 지난 18일 롯데전 이후 3경기 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시즌 초반 타격이 다소 부진했던 유한준은 18일 사직전에서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1일 NC전에서 2타수 2안타 등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14타수 7안타)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은 3회초 현재 3-0으로 두산에 앞서 있다.
[유한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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