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또 안타를 쳤다.
신시내티 추신수가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쳤다. 이로써 지난해 9월 20일 마이애미전부터 이어져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을 34경기로 늘렸다.
이날 경기는 무려 1시간 4~50분 가량 지연됐다. 오전 1시 30분에 시작돼야 할 경기가 3시가 넘어서 시작됐다. 신시내티 현지에서 비가 많이 왔기 때문. 추신수의 컨디션에 좋은 영향을 미칠 리가 없었다. 하지만,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컵스 에이스 제프 사마자를 만났다. 초구 파울 커트를 한 뒤 2구를 공략해 2루수와 2루 베이스 사이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2루수 발부에나가 타구를 수습했으나 1루로 옳게 연결하지는 못해 안타로 기록됐다. 그러나 후속 코자트의 2루수 팝플라이 때 더블 아웃처리됐다. 런 앤 히트 작전이 나와 스타트를 빨리 하다가 아웃이 됐다.
경기는 2회초 현재 0-0이다.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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