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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모래시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정현은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모래시계' 아역 촬영을 한 달 정도 하다가 잘렸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처음 '모래시계' 아역 태수를 맡고 있었다. 한달 정도 전체 분량의 40~50%를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감독님이 나에게 '너와 태수가 안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바로 '종도 역할이라도 해볼래'라는 감독님의 말에 교복을 벗고 그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후 아역 배우 전면교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홍경인이 맡던 우석의 역할은 이민우가 맡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다른 드라마도 함께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 드라마를 보시고 다시 감독님이 나를 불러주셨다"며 "나는 우석 역할을 맡고 있던 이민우와 함께 연기하기를 바랐다. 홍경인은 이미 잘린 상태였고 나는 이민우와 친하니까 최민수 선배와 나, 우석이와 민우 조합이 맞는 것 같았다"고 말해 홍경인을 발끈하게 했다.
['모래시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은 김정현.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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