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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싸이가 LA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투수 류현진 선수의 3승 도전 등판 경기를 관람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싸이는 25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출국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싸이는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날 관람을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러 가는 건지 아니면 방해를 하러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가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새 싱글 ‘젠틀맨’의 현지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와 함께 류현진은 오는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이 주목되는 것.
싸이는 한편 ‘젠틀맨’ 반응과 관련 “사실 생각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아 기쁘다”면서 “이번에는 좀 방어를 하는 타이밍, 선방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공격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싸이는 미국 출국 날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 5위를 기록하는 선물을 안고 기분 좋게 현지 활동을 하게 됐다.
[가수 싸이(왼쪽)와 류현진 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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