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 활동과 관련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싸이는 25일 오전 9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출국 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싸이는 “사실 ‘젠틀맨’이 생각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이번에는 좀 방어를 하는 타이밍, 선방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공격을 해야 하는 타이밍이 됐다”고 말했다.
싸이는 이날 미국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 기분 좋게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하게 됐다.
싸이는 미국 프로모션과 관련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단 호흡을 길게 잡아야 할 것 같다”며 “한 석 달, 넉 달은 부르고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는 한편 류현진 선수와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류현진 선수가 등판하는 날 관람을 가려고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류현진 선수를 원하러 가는 건지 아니면 방해를 하러 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며 “가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새 싱글 ‘젠틀맨’의 현지 프로모션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와 함께 류현진은 26일 뉴욕 메츠전에서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가수 싸이. 사진 = 인천국제공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