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최지예 기자] 출국을 앞둔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가 선배가수 조용필, 배철수에게 칭찬을 받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싸이는 2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조용필과의 경쟁에 대해 "조용필 선배님이 얼마 전에 기자회견에서 제 칭찬을 굉장히 크게 해주셨다"며 "빌보드 몇 위를 하는 것, 외국에 나가서 팬들이 알아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몇 일 동안에 조용필, 배철수 선배님께서 폭풍 칭찬을 해주셨다. 가수로 살면서 이 분들한테 칭찬 받으면 더할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기뻐했다.
앞서 지난 23일 조용필은 정규 19집 앨범 발매 기자회견을 열어 "싸이가 너무 자랑스럽다"며 치켜 세웠고, 24일 배철수 역시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싸이에게 격려와 칭찬을 말을 건넸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으로 향하는 싸이는 본격적으로 신곡 '젠틀맨'의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방송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월드와이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일 0시 국내를 비롯해 세계 119개국에 공개된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은 이날 공개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4월 5째주)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가수 싸이.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