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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최지예 기자] 출국을 앞둔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5위를 한 것과 관련 '유튜브발'이라고 자평했다.
싸이는 2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사실은 빌보드 순위 집계에 유튜브 조회수가 포함된다고 했을 때 혼자서 오만한 생각을 했다. 이거 잘 되면 (1위를) 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데 아이튠즈 차트가 초반에 오르다가 톱10에서 다시 떨어지고 있어서 다시 빌보드 순위가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네티즌 전문 용어로 '유튜브 발'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차근 차근 밟아서 한 달 정도 몸빵하겠다"며 "TV나 라디오가 반응이 오는데 오래 걸린다"며 "저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좋은 소식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뉴욕으로 향하는 싸이는 본격적으로 신곡 '젠틀맨'의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방송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월드와이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일 0시 국내를 비롯해 세계 119개국에 공개된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은 이날 공개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4월 5째주)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가수 싸이.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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