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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40)이 하루에 1.5 달러(약 1600 원)만 갖고 살기로 작정했다.
올해 영화 '아르고'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벤 애플렉은 22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극빈층 14억 인구를 돕기위한 '리브 빌로우 더 라인(Live Below the Line)' 캠페인의 팬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도 직접 하루에 1.5 달러로 생활하는 극빈체험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렉은 5일간 연달아 하루에 1.5 달러 이하의 음식만 먹고 살 예정이다.
벤 애플렉은 트위터에 "세계 14억 극빈 인구가 하루에 1.5 달러 어치 음식도 못먹고 산다. 내가 이 극빈 캠페인에 참가하겠다. 당신도 하시겠습니까?"라고 올리며 팬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여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 현재 세 아이를 둔 애플렉은 5일간 7.5 달러 어치의 음식을 어떻게 조달할지 조언받았다. 체험 초기에는 파스타와 쌀밥 같은 싸고 고칼로리가 있는 음식으로 버틸 생각. 벤 애플렉에 자극받은 명사들, 조나 힐, 소피아 부시, 또 배우 톰 히들스턴 등도 동참을 선언했다.
아프리카 콩고에 8번이나 방문한 개념배우 벤 애플렉은 잘 알려진 빈곤퇴치 운동가. 이전 '이스턴 콩고 이니셔티브(Eastern Congo Initiative)'라 불리는 자선단체를 직접 설립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영화 만들고 돈 버는 것 말고 인생에서 할 일이 있다. 그리고 이것을 내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배우 벤 애플렉.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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