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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신예 고윤이 국회의원 김무성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정치인 가족을 둔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윤(본명 김종민)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아이리스2'에서 테러리스트 역을 맡아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부친은 새누리당 김무성 국회의원으로 4·24 부산 영도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연예계 대표적인 정치인 가족은 가수 은지원이다. 은지원은 박근헤 대통령의 아버지인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누나 박귀희 여사의 손자로 박 대통령의 5촌 조카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 동행하며 눈길을 끌었고 18대 대통령 취임식 당시에도 아버지 은희만 씨와 함께 박 대통령의 가족 자격으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송일국 역시 배우이자 새누리당 의원인 김을동의 아들로 유명하다. 또 김좌진 장군의 아들 김두한 국회의원이 그의 외조부로 3대째 정치를 이어오고 있다.
김두한의 손자, 김을동의 아들로 이어오면서 송일국 역시 정치계에서 러브콜을 많이 받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그는 이에 대해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배우 윤세인 역시 전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의 3녀 중 차녀로 정치인 가족을 갖고 있다.
윤세인의 본명은 김지수로 윤세인이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아버지와 연관되는게 부담스러워 가명을 쓰고 주위에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세인은 SBS '폼나게 살거야'에서 주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로 당시 촬영을 마친 뒤 아버지 선극 유세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종영한 MBC '아들녀석들'에서 박미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이하늬의 외삼촌은 민주통합당 문희상 위원이며 고(故) 서종철 전 국방부 장관 손녀다.
[정치인 가족을 둔 연예인 고윤, 은지원, 송일국, 윤세인(맨위부터 차례대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태원엔터테인먼트]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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