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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백진희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MBC 측은 25일 홍보실을 통해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최은경)에 출연중인 백진희와 박서준의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심덕(최명길)의 딸 몽현(백진희)을 보고 마음에 든 순상(한진희)과 덕희(이혜숙)가 막내 아들 현태(박서준)와의 맞선을 주선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은 극 초반부터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현태는 몽현에게 "결혼을 하더라도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계속 만나겠다"며 몽현에게 상처를 줬다.
몽현은 이에 결혼에 대해 고민하며 마음 고생을 해왔지만, 결국 부모님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릴 수 없다는 결심으로 이 사실을 숨겼고, 결혼식이 강행됐다.
최근 진행된 결혼식 촬영에서 몽현 역할을 맡은 백진희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소화하며 '봄의 신부'다운 화사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올리는 결혼식이 아닌 만큼, 백진희는 앞으로 닥칠 결혼 생활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안고 있는 몽현의 복잡한 심경의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현태 역시 순상과 덕희의 권유에 의해 하는 결혼인 만큼 마냥 밝은 표정의 신랑은 아니었지만, 내심 몽현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고 있던 터라 앞으로 두 사람이 '진짜 부부'가 돼가는 과정에 기대감을 품게 했다.
백진희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담긴 '금 나와라 뚝딱!'은 오는 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우아한 웨딩 드레스 자태를 공개한 백진희. 사진 =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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