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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병만족이 폭우에 탈출을 감행했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암흑 속 내린 폭우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병만족은 체류 중인 쥐라기 숲에서 잠을 자던 중 폭우를 맞았다. 밤부터 내린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았고, 땅은 늪으로 변했다. 비보다 더 큰 문제는 눈에 띄게 불어난 강물이었다.
현지 전문가는 약 2시간 후 상류로부터 불어난 물이 내려올 것이고, 그 안에 대피하지 못하면 숲에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결국 제작진은 고립 사태와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촬영을 중단하고 전원 철수를 결정했다. 출연진과 전 스태프들은 서로를 로프로 연결하고 급히 야영지를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무서운 기세로 거세지는 물살에 박보영 등 여성 스태프들은 발을 떼기조차 힘겨워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병만족의 탈출기는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폭우에 급히 탈출하는 '정글의 법칙' 멤버들.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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