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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FM4U '두시의 데이트'가 DJ를 교체한다.
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두시의 데이트' 현 DJ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은 5월 셋째 주까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소속사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초 주영훈의 하차는 MBC 라디오 봄 개편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개편이 늦어지면서 하차 시기도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후임 DJ로는 가수 윤도현과 데프콘이 물망에 올랐다. 윤도현이 주중 DJ, 데프콘이 주말 DJ를 맡는 시스템으로 준비되고 있다. 윤도현의 소속사 디컴퍼니와 데프콘의 소속사 디아이뮤직 관계자 모두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윤도현의 경우 이미 지난 2000년과 2010년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는 전임 DJ다. 특히 지난 2011년 '두시의 데이트' 하차 당시에는 방송인 주병진의 연예계 복귀와 맞물려 DJ 자리를 두고 MBC와 마찰이 있었던 터라 이번 새 DJ 물망 소식에 청취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 가수 윤도현, 데프콘(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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