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미국의 인기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래퍼 윌 아이 엠(will.i.am)이 신보에 수록된 '렛츠 고(Let's Go)'에 대한 표절 논란을 인정했다.
빌보드 비즈는 23일(이하 현지시각) "윌 아이 엠이 네 번째 정규 앨범 '#윌파워(#willpower)'에 수록된 '렛츠 고'의 표절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윌 아이 엠은 빌보드 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제작 과정에서 사용 허가 절차가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우연히 곡을 훔치게 됐다"고 표절 사실을 시인했다.
앞서 지난 22일 공개된 윌 아이 엠의 '렛츠 고'는 프로듀서 팀 아티 & 멧조(Arty&Mat zo)의 '리바운드'와 도입부가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국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두 곡을 비교한 동영상이 유포되는 등 표절 논란이 일었다.
이같은 논란에 윌 아이 엠은 "'리바운드'를 참고했으나 이는 사전에 아티 & 멧조와 협의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티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표절 논란과 관련해 윌 아이 엠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윌파워' 수록곡 '렛츠 고'와 관련한 표절 논란을 인정한 윌 아이 엠. 사진 = 유니버셜 뮤직 제공]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