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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힙합그룹 일렉트로보이즈 멤버 마부스의 강속구 시구가 화제다.
마부스와 차쿤은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나섰다.
이날 시구에 나선 마부스는 100km가 넘는 구속을 자랑하며 공을 힘차게 던졌고, 포수 미트 속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마부스의 강속구 시구에 경기 중계를 맡은 아나운서는 “과거 마부스가 야구를 하다가 부상을 당해 가수를 하는 것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야구를 본 팬들 또한 “이 사람 뭔가요? ㅎㅎ 진짜 선수 출신인가?” “속도를 떠나서 저건 일반인 공이 아닌데”라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일렉트로보이즈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정확한 구속은 105km였다”며 “마부스는 전날 연습으로 공을 던졌을 뿐 야구를 전문적으로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보이즈는 한편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마보이3’로 활동 중이다.
[105km의 강속구 시구를 한 일렉트로보이즈 마부스. 사진 = 브레이브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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