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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가 광란의 댄스를 선보였다.
케이블채널 MBC뮤직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x) 멤버들의 '할렘 쉐이크(harlem shake)' 영상을 게재했다.
'할렘 쉐이크'는 DJ 바우어의 곡으로 이 음악에 맞춰 한, 두명이 춤을 추다가 "두 더 할렘 쉐이크(Do the harlem shake)"란 가사가 나오면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막춤을 추는 콘셉트의 영상이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상에선 잠옷 차림의 f(x) 멤버들이 거실에 모여 앉은 가운데 빅토리아가 혼자서 열심히 춤을 추고 있다. 이어 "두 더 할렘 쉐이크"란 신호에 f(x) 멤버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 독특한 동작의 막춤을 추는데, 특히 크리스탈은 특이한 동물 모양의 옷을 뒤집어쓴 채 춤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자신의 막춤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부끄러워하는 설리의 표정도 재미를 준다.
해당 영상은 f(x)의 새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메이징 f(x)'의 티저 영상용으로 제작됐다.
'어메이징 f(x)'는 f(x) 멤버 빅토리아, 엠버, 루나, 설리, 크리스탈 등 5명이 4박 5일간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은 각자 평소에 반드시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정해 직접 도전해 보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또 다른 티저 영상에선 양털 깎기, 스킨스쿠버다이빙, 스카이다이빙 등에 도전하는 f(x)의 모습이 소개됐다. 특히 "물을 무서워한다"며 겁에 질린 설리의 표정과 달리 크리스탈은 환호성을 지르며 대담하게 스카이다이빙을 즐겼다.
f(x)에게 '어메이징 f(x)'는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Y-STAR '헬로 f(x)', MBC에브리원 'f(x)의 코알라(코리아를 알려라)'에 이어 세 번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f(x)의 코알라' 당시에는 다리 부상으로 엠버가 함께하지 못했던 터라 엠버까지 다함께 출연한 이번 '어메이징 f(x)'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어메이징 f(x)'는 오는 5월 중순 MBC뮤직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상파 MBC에서 특집 1부작으로 먼저 방송되는 방안은 현재 논의 중이다.
[MBC뮤직 '어메이징 f(x)' 티저 영상. 사진출처 = MBC뮤직 유튜브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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