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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박재정이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재정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연기력 논란, 아직까지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5년 전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대해 "드라마를 하던 당시를 돌이켜보면 내가 너무 잘하려고 애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너는 내 운명' 전작 5편이 시청률 40%가 넘다 보니 당연히 우리 드라마도 40%가 넘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 부담감에 나도 모르게 너무 힘을 줘서 연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일드라마는 영화나 미니시리즈와 달리 후정 보정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 5년 전에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서투르고 부족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었지만 이번에는 예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최세영(박세영)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박재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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