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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심헤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토크클럽 배우들'(이하 '배우들')의 조기 종영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심혜진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주니퍼홀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과 관련한 질문에 "멤버와 제작진 모두의 실수로 비롯됐다"고 말했다.
이날 심혜진은 "'배우들'이 진행될수록 제작진이 처음에 말한 콘셉트와 다른 방향으로 이어졌다. 사람이 많아 욕심이 많아졌고 결국 프로그램 자체가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배우들'의 조기 종영은) 멤버와 제작진 모두의 실수로 비롯된 것이다"라며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운이 없었던 것 같다. 고생도 했었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다"고 전했다.
심혜진이 출연했던 '배우들'은 명품 영화토크쇼를 콘셉트로 내걸고 배우 황신혜,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등 호화 여배우 군단을 MC진으로 내세웠지만,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결국 8주 만에 종영했다.
'지성이면 감천'은 어린 시절 입양된 최세영(박세영)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힘내요 미스터김'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심혜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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