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LG 트윈스의 셋업맨 유원상이 컨디션 난조로 인해 1군에서 제외됐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유원상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91로 지난해에 비해 좋지 못하다. 특히 지난 18일 광주 KIA전에서는 1이닝 동안 5실점하며 무너지기도 했다.
이에 LG는 팀의 필승조인 유원상을 엔트리에서 제외시키는 조치를 취했다. 그러면서 LG는 좌완 이상열을 1군에 불러들였다. 이상열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⅔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LG는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최경철도 곧바로 1군에 등록했다. 최경철은 서동욱이 넥센으로 가며 빠진 자리에 들어왔고, 현재 1군에서 주전 포수로 나서고 있는 조윤준의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LG와 맞붙는 삼성도 전문 대주자인 강명구를 퓨처스로 내려보냈다. 삼성 류중일 감독에 따르면 강명구는 전날 경기에서 베이스 러닝을 하던 도중 발목을 다쳐 4~5일 정도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유원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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