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고동현 기자] 김시진 감독이 투수와 타자에 대해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대우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타자들이 득점 기회에서 적시타를 잘 쳐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롯데 타선은 9안타로 6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어 선발 옥스프링에 대해서는 "1회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잘 넘어갔다"며 "마수걸이 승리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던질 것 같다"고 축하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옥스프링은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기분 좋게 SK와의 시리즈를 마친 롯데는 26일부터 서울로 이동해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26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쉐인 유먼을 예고했다.
[롯데 김시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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