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김유빈, 유쾌한 현장 비하인드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동욱이 딸 김유빈과 다정한 부녀의 모습을 과시했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5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현장 엔도르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동욱과 김유빈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동욱은 극 중 어의 자리를 꿰차고도 남을 자질을 갖췄지만 출세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딸과 함께있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자, 아픈 딸을 위해서는 목숨도 아깝지 않은 조선 최고의 딸 바보 최원 역을 맡았다.

김우빈은 병에 걸려 늘 아버지 최원의 걱정을 사는 인물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서는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보이는 야무진 최랑을 연기한다.

사진 속 이동욱은 추위 속에 한복을 입고 촬영에 임하는 딸 유빈 양을 위해 핫 팩을 손에 쥐어주며 실제 아버지와 딸 사이를 보는 듯한 애틋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양 손을 깍지 끼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자연스레 서로의 모습을 닮아가는 듯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동욱과 김유빈이 출연하는 '천명'은 인종 독살 음모에 휘말려 살인누명으로 도망자 신세가 되는 내의원 의관 최원(이동욱)이 아픈 딸 최랑(김유빈)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5월 1일 '천명' 3회가 방송된다.

[촬영 중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동욱과 김유빈.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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