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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폴란드 출신 특급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5·도르트문트)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영국 더선은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이적료 및 연봉으로 총 3800만파운드(약 650억원)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서 23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0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2골)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맨유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로빈 판 페르시의 장기적 대체자로 레반도프스키를 점찍었다.
하지만 맨유의 레반도프스키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에이전트는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서 “괴체에 이어 레반도프스키도 뮌헨과 사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과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을 확정지은 맨유가 뮌헨과의 레반도프스키 영입 전쟁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반도프스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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