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직장인들이 부자로 생각하는 기준 자산은 135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 대한 설문에서는 씁쓸한 결과가 나왔다.
24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청림출판은 직장인 66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부자 기준'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직장인 부자 기준 설문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 '재산상속'을 꼽은 비율이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위는 '자기 사업 또는 창업해서 큰 돈을 만져야 한다'로 18%를 기록했다. 이어 '티끌 모아 태산, 적은 돈부터 꾸준히 모아야 한다(16.2%)', '재테크에 관심을 두고 투자를 해야 한다(15.7%)', '복권 당첨 등 행운이 따라야 한다(9.8%)' 순이었다. '믿을 건 나의 능력뿐. 열심히 일해서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은 6.6%에 불과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6%가 '현재는 부자가 아니지만, 훗날 부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도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응답은 25.2%였다. 반면 '현재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은 3.2%에 불과했다.
'부자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직장인들은 '턱없이 부족한 나의 연봉(5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학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빚을 안고 시작한 출발선상의 문제점'이란 의견도 39.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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