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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와 걸그룹 포미닛의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공통적으로 '좀비'가 등장한다.
샤이니와 포미닛은 26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 '이름이 뭐에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각각 공개했다.
공개된 샤이니의 뮤직비디오는 앞서 활동했던 '드림걸(Dream Girl)'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담겼다.
특히 '와이 소 시리어스'는 강렬한 팝 멜로디와 일렉트로니카 사운드가 결합된 펑크록 느낌의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오랜 시간 어둠 속에서 살아온 좀비가 인간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을 위트 있게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 샤이니는 바닥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좀비로 분해 사랑하는 소녀에게 다가가는 로맨틱한 좀비로 변신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포미닛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의 작업을 통해 기존 포미닛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에 새로운 색깔을 더한 '판타지 힙합' 장르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이름이 뭐에요'는 강렬한 비트와 함께 멤버들 각각의 변신이 돋보였다. 자신만의 매력을 강조한 멤버들은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라는 가사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뮤직비디오 중간에는 '문이 열리고 멋진 그대가 들어오네요'라는 가사와 함께 진한 메이크업과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좀비들이 등장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후 좀비들과 포미닛은 함께 안무를 선보이며 스릴감을 선사했다.
[샤이니의 좀비(왼쪽)과 포미닛의 좀비. 사진출처 = 샤이니 '와이 소 시리어스'-포미닛 '이름이 뭐에요'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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