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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아이언맨3'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언맨3' 예매 점유율은 87.5%에 달한다. 사전 예매 관객은 41만 9183명으로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 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맨3'는 개봉 당일은 25일 전국 1229개 스크린에서 42만 2538명의 관객을 동원해 압도적인 수치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당일이 평일인점을 감안했을때 26일 관객은 개봉 첫날 관객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개봉 첫날 누적 관객 42만 3235명을 동원한것으로 미루어 봤을때, 금요일인 26일, 누적 관객 100만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언맨3'의 이같은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단연 돋보이는 상황이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개봉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베를린'이다.
뒤 이어 '7번방의 선물'과 '신세계'가 4일만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박수건달'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병헌이 출연한 '지.아이.조 2'는 개봉 7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김민희, 이민기 주연의 영화 '연애의 온도'로 이 작품은 개봉 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10일), '런닝맨' '전설의 주먹'(11일)이 있다.
'아이언맨3'가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개봉 최대 스코어 이어 최단시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된다.
[26일 100만 관객 돌파가 유력시 되는 '아이언맨3' 포스터.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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