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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채연(36)이 10년 만에 돌아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IFC몰 CGV 여의도에서 케이블채널 MBC퀸 새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극본 성민지 연출 박수철) 제작발표회가 열려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천둥, 배우 송재림, 전지후, 한소영, 변우민, 김채연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채연은 지난 2003년 KBS 2TV 드라마 '헬로! 발바리' 이후 10년 만에 연예계 복귀작으로 '네일샵 파리스'를 선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채연은 10년이란 공백기간이 무색할 만큼 변하지 않은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채연은 연예계를 떠나있던 공백기간 동안 파티 스타일리스트로 변신했으며 '파티 바이 에스'란 관련 업체를 세우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왔다.
최근에 배우 변우민, 정만식 등이 소속되어 있는 인 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네일샵 파리스'에선 베일 속에 가려진 신비한 캐릭터인 네일샵 사장 미려 역으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이영 역으로 캐스팅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총 10부작 사전 제작 드라마인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주인공 홍여주(박규리)가 남장으로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천둥, 송재림, 전지후 등이 네일아티스트로 등장하며 박규리의 남장 모습으로 이미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5월 3일 밤 11시에 MBC퀸에서 첫 방송되며 다음 날인 4일 밤 11시에 MBC드라마넷을 통해서도 방송된다. 방송 첫날에는 1,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 김채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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