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데뷔 25주년 앨범 재킷…롤링스톤즈 오마주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이 데뷔 25주년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는 30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포함한 스페셜 앨범 '그르르릉'을 발매한다.

앞서 지난 23일 김종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25주년 스페셜 앨범 '그르르릉' 재킷 이미지를 공개합니다"라며 재킷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1988~2013'이라는 숫자와 함께 날카로운 호랑이 눈빛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앨범명 'GRRRNG!(그르르릉)'에 대해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롤링스톤즈 앨범 'GRRR!'를 오마주했다"고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은 "멤버 둘이 합치면 우리도 50주년! 롤링스톤즈가 침팬지였다면 우리는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로 표현했다"며 "살아있는 뮤지션의 야성을 표현하고 싶었다. 죽을 때까지 뮤지션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25주년 스페셜 앨범은 신곡 '고장난 시계'를 포함한 총 46곡을 앨범 3장으로 구성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은 한편 오는 5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25주년 스페셜 앨범 재킷 커버. 사진 = CJ E&M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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