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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이 35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팀의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네 번 타석에 들어서는 동안 출루하지 못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지난해 9월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이어오던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이 중단됐다.
추신수는 계속해서 내야 땅볼에 그치며 출루하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글러브 맞고 굴절된 타구가 2루수에게 가며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투수 조던 짐머맨 앞으로 가는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플라이로 출루하지 못하고 타격을 마쳤다. 4타수 무안타로 이틀 연속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78에서 .360(86타수 31안타)으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상대 선발 짐머맨에게 완봉을 당하며 0-1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이틀 연속 1안타 빈공을 펼친 끝에 연패에 빠졌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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