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안치홍이 야구 꿈나무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안치홍은 27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김은영 본부장과 밝은안과 21병원 반태수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꿈나무 인재 양성 1안타 1도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올 시즌 1안타 및 1도루 당 각 2만원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안치홍은 2009년부터 불우한 환경에 있는 야구 꿈나무들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1안타 1도루 후원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해왔다.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 21병원도 안치홍의 뜻에 함께 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안치홍의 성적에 따라 적립금을 조성, 시즌 종료 후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안치홍은 지난해까지 각각 1만원을 적립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2만원으로 올려 적립할 예정이다.
안치홍은 “그동안 만원씩 적립했는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봉 등이 올라 그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2만원씩 적립하기로 했다.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후원 협약은 나 자신 스스로에게도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 앞으로도 적립활동을 계속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안치홍은 지난 시즌 141안타, 20도루를 기록하며 161만원을 적립했고, 밝은안과 21병원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총 322만원을 어린이재단에 적립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