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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시즌 4호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60(89타수 32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날은 전날 출루 실패 아쉬움을 홈런으로 단번에 씻었다.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워싱턴 선발 댄 해런의 3구째를 받아쳐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 역시 중견수 뜬공.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로 해런과 맞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90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7일 워싱턴전 이후 첫 홈런.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율을 높였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3-6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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