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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8주년을 맞은 MBC '무한도전'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2.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의 시청률 14.1%보다 2.1%P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자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1위였다.
'무한도전'은 지난 2005년 4월 23일 첫 방송 이후 8주년을 맞아 '무한상사 뮤지컬' 특집으로 꾸며졌다.
'무한상사' 내 구성원들로 분한 멤버들은 콩트와 뮤지컬 형식이 버물어진 특집에서 회사의 정리해고 상황를 맞이한 직장인의 모습을 애절하게 연기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지난 20일 방송의 11.5%보다 1.8%P 하락한 9.7%,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지난 20일 방송의 9.5%보다 1.1%P 하락한 8.4%를 기록했다.
[MBC '무한도전'의 개그맨 정준하.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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