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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더 파이브' 촬영 중 부상을 당한 배우 김선아가 촬영장에 복귀했다.
28일 오전 김선아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예전부터 좋지 않던 김선아의 어깨가 이번 영화에서 액션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치료를 받은 후 지금은 촬영을 재개한 상태다. 촬영 일정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선아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드디어 지방 촬영은 끝. 촬영하다 좀 다쳐서 며칠간 반깁스 상태로…익숙하지 않은 왼손 한 손만으로 모든 걸 해야 하니 촬영할 때도 혼자 짐 쌀 때도. 아프면 그저 서럽고 속상해. 어디 다쳤다 이런 말 걱정 끼칠까 하고 싶진 않은데 좀 괜찮아 질 때까지 일일이 설명하기 그래서…당분간 사인을 해 드릴 수가 없을 듯"이란 글을 게재하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근 김선아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영화 '더 파이브'를 촬영 중이다. '더 파이브'에서 김선아는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가족을 처참히 잃고 자신마저 하반신 불구의 몸으로 휠체어 삶을 살게 되는 불운의 캐릭터 은아 역을 맡았다.
[배우 김선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김선아 미투데이]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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