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앤서니 르루(31)의 '맨손 수비'가 4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4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는 두 투수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진행된 포털사이트 다음 온라인 투표 결과, 47%의 지지를 얻은 KIA 앤서니의 맨손 수비가 1위, 42.7%의 지지를 얻은 김병현(34, 넥센 히어로즈)의 '라인 드라이브 캐치'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펼쳐진 KIA와 LG의 경기 중 선동열 감독은 6-4로 앞서던 8회 초 1사 3루의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 앤서니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상대 타자인 양영동은 투수 쪽을 향하는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앤서니가 맨손으로 잡아내는 동물적 반사신경으로 캐치하며 아웃 시켰다. 또한, 앤서니는 곧장 3루에 공을 던졌고 이미 스타트를 끊은 손주인은 미처 3루로 돌아오지 못한 채 그대로 횡사하고 말았다. 결국, KIA는 8회 말 3점을 추가하며 9-4의 대승을 거뒀다.
한편, 김병현이 19일 선발 등판한 NC와의 경기에서 3회 초 김병현의 얼굴 쪽으로 강하게 날아온 NC 노진혁의 타구를 순간적으로 피하며 글러브를 내밀었다. 다행히 부상 없이 타구는 김병헌의 글러브를 향해 빨려 들어갔으며 이 수비 역시 앤서니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플레이였다.
그 외 16일 NC와의 경기에서 6회 만루 위기를 막아낸 한화 김태완(29)의 다이빙 캐치(8.5%)는 3위를 차지했고, 18일 경기에선 NC로 트레이드된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지석훈(29)의 슬라이딩 캐치(1.8%)가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 명수비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는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A 앤서니 르루.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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