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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등이 확정된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공격수 레미(프랑스)가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QPR은 28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레딩 마제스키스타디움서 열린 레딩과의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0-0으로 비겨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올시즌 중 QPR에 입단해 팀 공격을 이끌었던 레미는 소속팀의 강등을 막아내지 못했다.
레미는 레딩전을 마친 후 영국 텔레그라프를 통해 "QPR에 입단한 것이 나쁜 결정은 아니었다. 내 인생에서 하는 결정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는다.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QPR 팀 내분설에 대해선 "우리 모두가 경기장에서 100% 노력했다는 것을 확신한다. 우리팀에는 사기꾼이나 거짓말쟁이는 없다. 팀이 강등되는 것을 원한 선수는 없다"고 전했다. 올시즌 종료 후 자신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해선 "이적 여부와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내가 이곳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듣고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미는 "사람들은 내가 돈때문에 QPR에 입단했다고 하지만 나는 레드냅 감독을 토트넘 시절부터 잘알고 있어 선택했다. 감독이 나를 원해서 QPR에 입단했다"고 강조했다.
[레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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