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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아시아 최초로 완성된 Full 3D 캐릭터 링링의 활약상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미스터 고'(감독 김용화 제작 덱스터필름)의 배급사 쇼박스는 29일 포털사이트에 주인공 링링의 활약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위기의 순간 목숨을 걸고 주인인 웨이웨이(서교)를 구한 데 이어 변함없이 그녀의 곁을 지키는 등 소녀와 교감하는 고릴라 링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자신을 한국 프로야구에 데뷔시킬 에이전트 성충수(성동일)를 만나 온 몸으로 반가움을 표현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모습, 관중들의 환호로 가득 찬 야구장에 당당하게 들어서는 모습 등을 선보이며 앞으로 펼쳐질 링링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링링의 모습은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표현된 링링의 다양하고 섬세한 표정으로도 눈길을 모은다. 특히 웨이웨이의 손길을 받고 지어 보이는 온화한 표정부터 위기의 순간 고통을 견디는 모습, 관중들의 환호에 응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까지 영화 속 자연스럽게 녹아든 링링의 표정이 리얼리티뿐 아니라 인간적 매력까지 드러낸다.
특별한 고릴라 링링이 등장하는 '미스터 고'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흥행 제조기이자 이야기꾼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허영만 화백의 '제 7구단'을 원작으로 하며,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7월 개봉.
[영화 '미스터 고'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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