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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에 캐스팅됐다.
'역린'은 정치적으로 혼란한 조선시대를 다룬 작품으로 현빈은 극중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정조 역을 맡아 지금까지 정조 생애를 다룬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현빈은 해병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드라마 '시크린가든' 이후 2년여 만에 스크린을 통해 복귀하게 됐다. 특히 데뷔 후 10년 만에 도전하는 첫 사극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역린'의 메가폰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 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잡았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역린'은 캐스팅을 마무리 한 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역린'에 캐스팅 된 현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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