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알리가 '힙합 전설' 스눕독(Snoop Dogg)의 팬임을 인증했다.
알리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굿 뉴스! 5월 4일에 스눕(독) 공연 가요. 시간아, 빨리 가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알리는 핑크빛 단발머리를 하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듯 입술을 내민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리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알리가 평소 팬이었던 스눕독의 첫 내한공연에 좋은 기회로 관람을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스눕독은 오는 5월 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에서 '유나이트 올 오리지널스 라이브 위드 스눕독'이란 타이틀로 첫 단독 내한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에는 걸그룹 2NE1이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스눕독은 독특한 랩 스타일과 목소리로 지난 1992년 프로듀서 닥터 드레(DR. DRE)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 1993년 발표한 앨범 '도기 스타일(Doggy style)'이 발매 직후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이후 20년 간 미국에서만 총 1억 7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하며 서부 힙합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스눕독의 팬임을 인증한 알리(왼). 사진 출처 = 알리 트위터, VU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