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PD, "문명진·유미의 발견이 기쁨의 원천"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고민구 PD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캐스팅과 관련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29일 오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는 '불후의 명곡'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고민구 PD는 '불후의 명곡' 캐스팅에 대해 "늘 방송을 연출하면서 (가수 캐스팅과 관련해) 수를 두고 있었다"라며 "특히 유미나 문명진 같은 친구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을 보면서 크게 기쁨을 느끼고 그게 '불후의 명곡'을 이끌어가는 에너지의 원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집 때는 그동안 숨겨왔던 카드를 쓰는 데 그때마다 좋은 반응이 있어서 뿌듯하다. 이런 카드를 위해서 제작진이 숨겨진 가수들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들국화 편으로 진행되는 이번 '불후의 명곡' 100회 특집에는 더원, 하동균, 알리, 유미, 문명진, 이정, 박재범, JK김동욱, 그룹 부활의 정동하, 그룹 스윗소로우, 부가킹즈, 포맨 등 12명이 출연해 경합을 벌인다. 오는 5월 11일, 18일 2주간 방송된다.

[고민구 PD.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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