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심이영, 봄엔터와 전속계약 '여배우들 의리있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송옥숙, 심이영, 정소영, 한설아가 여배우들의 의리를 과시했다.

봄엔터테인먼트는 송옥숙, 심이영, 정소영, 한설아와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봄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새롭게 문을 연 신생 매니지먼트사로 이전 소속사에서도 한식구처럼 친밀한 관계를 맺어온 송옥숙, 심이영, 정소영, 한설아는 새로운 소속사에서도 인연을 이어가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다.

봄엔터테인먼트 손재연 이사는 "오랜 기간 일을 하며 배우와 매니저 간의 믿음과 신뢰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함께 일하며 쌓아온 각 배우들 간의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재능과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선배 연기자와 후배 연기자들 간의 친밀한 관계와 어우러짐이 봄엔터테인먼트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등 매 작품 인상 깊은 연기를 통해 '연기파 국민 배우'로 각광받고 있는 있는 송옥숙은 차기작으로 다수의 작품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순박한 장군이 엄마 역으로 사랑 받았던 심이영은 현재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예측불허 당돌한 며느리 마홍주 역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여주인공으로도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정소영은 최근 KBS 2TV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미얀마 편'에 출연해 털털한 성격과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한설아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에서 색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 중이다.

[배우 송옥숙, 심이영, 정소영, 한설아(왼쪽부터). 사진 = 봄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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