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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동방신기가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스타디움 무대에 선다.
동방신기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번 5대돔 투어 ‘동방신기 LIVE TOUR 2013 ~TIME~’의 피날레 공연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은 무려 7만 5000명 규모로, 2회 공연에 걸쳐 1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전했다. 그동안 일본의 전설적인 밴드 엑스재팬(X-Japan)과 SMAP, EXILE 등 현지 톱가수들이 이곳에서 공연한 바 있지만 해외 가수로는 동방신기가 최초다.
SM 측은 “돔 공연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은 일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가수들만이 설 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라며 “이는 일본 현지에서 톱가수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동방신기는 특히 한국 가수 사상 첫 5대 돔 투어에 이어,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공연 개최까지 결정하면서 이번 투어로만 총 8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방신기는 한편 오는 6월 12일 일본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OCEAN’을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7일부터 3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를 진행하는 동방신기는 오는 5월 5일 삿포롬 돔, 5월 10-12 나고야 돔, 5월 25-26일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6월 5-6일, 8-9일 오사카 교세라 돔, 6월 15-17일 도쿄돔, 8월 17-18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까지 총 18회에 걸쳐 8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할 계획이다.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스타디움 무대에 서는 동방신기. 사진 = SM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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