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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지난 2009년 데뷔해 각각의 개성을 지닌 걸그룹 포미닛, 티아라엔포, 시크릿이 오는 5월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지난 25일 컴백한 포미닛은 판타지 힙합곡 '이름이 뭐에요'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작업을 진행한 포미닛은 기존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에 새로운 색깔을 더해 조금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타이틀곡 '이름이 뭐에요'는 강렬한 비트와 함께 멤버들 각각의 변신이 돋보였다. '이름이 뭐에요' '전화번호 뭐에요'라는 가사로 '새로운 작업송'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이 곡은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티아라 멤버인 효민 지연 은정 아름으로 구성된 티아라엔포의 타이틀곡 '전원일기'는 인기프로듀서팀 이단옆차기와 첫 작업해 탄생한 곡으로, 답답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담긴 펑키하고 강렬한 힙합 댄스곡이다.
티아라엔포는 그동안 티아라를 통해 보여줬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하고 음악, 퍼포먼스, 의상 등에서 새로운 모습을 입었다. 29일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 이 곡은 음원차트에서 사랑 받고 있으며 배우 최불암, 김수미, 가수 김완선, 허경영 총재 등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시크릿은 30일 네 번째 미니앨범 '레터 프럼 시크릿(Letter from Secret)'과 타이틀곡 '유후(YooHoo)의 뮤직 비디오를 공개한다. 기존에 함께 작업해던 프로듀서 강지원, 김기범 콤비와 재회했다.
멤버들은 곧 다가오는 여름 분위기에 맞춰 시원하고 사랑스럽게 변신했다. 특히 사이판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에는 시크릿이 준비한 비장의 무기인 포인트 안무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자신만의 개성으로 변신해 컴백한 세 걸그룹의 치열한 매력 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포미닛, 티아라엔포, 시크릿.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코어콘텐츠미디어,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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